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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함께한 LG그룹 떠나는 하현회 부회장…"1등 목표로 열정 불태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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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사회 이후 사내 게시판서 고별 메시지 전해

아시아투데이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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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여러분이 만들어나가는 LG유플러스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힘차게 응원하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5일 이사회에서 용퇴를 결정한 이후 사내 게시판에 올린 메시지에서 “저는 첫 비즈니스 생활부터 퇴임까지 모든 인생 여정을 LG그룹과 함께 했다. 이제 저는 36년간 몸담았던 LG와 비즈니스 현장을 떠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 부회장은 “그동안 동지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보이지 않는 믿음과 지원, 그리고 헌신으로 부족한 제가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라는 격변의 시기를 잘 헤쳐 나가도록 LG유플러스 동지 한 분, 한 분이 맡은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반드시 1등이 되겠다는 목표로 모든 열정을 불태워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동지들이 있기에 LG유플러스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회사”라며 “우리 모두의 큰 꿈을 실현하는 장으로 생각하고, 부디 워크(Work)와 라이프(Life)의 조화를 실현하면서 LG유플러스를 지속해서 1등을 하는 회사로 꼭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2018년 7월 LG유플러스 CEO로 부임하던 때를 떠올리며 “통신사업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자고 여러분께 다짐했다. LG유플러스에서 지난 30여 개월은 저의 삶과 비즈니스 여정에서 가장 축복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힘든 사업환경 속에서도 동지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고, 덕분에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통신산업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하 부회장의 재임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가입자 1600만명을 넘어서고 유료방송 시장에서 LG헬로비전을 인수해 2위 사업자로 올라섰다. 또 통신사 최초로 5G 콘텐츠를 수출했고, 5G 서비스 2년 차인 올해 전사 매출과 손익에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하 부회장은 “황현식 사장이 새 CEO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황 사장은 탁월한 사업역량과 열정을 가진 사업가일 뿐만 아니라 신뢰와 존경을 받는 출중한 리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과 보낸 시간은 영원히 함께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며 “LG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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