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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다주택자들의 '종부세 부담', 집값 안정에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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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부 정성진 기자와 이 문제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종부세 '세금 폭탄'·'벌금' 논란?

[정성진 기자 : 일단 종부세라는 게 기본적으로 고가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거라 계층적 이해관계를 살펴봐야 합니다. 좀 구분해서 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비싼 축에 드는 강남구 대치동 84제곱미터형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경우인데요, 지난해 200만 원이었던 종부세가 올해 370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물론 내는 입장에서는 너무 많이 올랐다 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지난해 이 집값을 살펴보면 지난해 25~26억 원이던 집값이 올해 30억 원까지 거래됐어요, 그러니까 재산 가치가 수억 원 증가한 만큼 100만 원, 200만 원 종부세가 폭탄이냐, 이거는 좀 무리다, 이런 시각이 우세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