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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이슈]유명 아이돌-배우, 해외 원정에 아바타 원격 도박까지.."판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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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뉴스데스크'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아이돌 멤버 중 한 명은 물론 유명 배우까지 온라인 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2인이 필리핀에서 수 천만원대에 달하는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 수사 결과 그 중 1명은 국내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해당 아이돌 멤버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는 '아바타' 방식으로도 운영됐다. 현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해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수법이다.

이들은 항공료 등을 낼 필요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 아이돌 그룹 외에 유명 배우, 조직폭력배 등 수천 명이 원격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판돈은 총 8천억 원가량 되며, 아이돌 그룹 멤버가 필리핀 원정과 원격 도박에 내건 판돈은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해당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데스크'에 "저한테는 '그런 적 없다'라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름을 숨기고 도박을 한 유명 인사가 더 있는지 추가 조사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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