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천 쇼핑몰 주차장서 20대女 흉기피습…용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천=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이천시 소재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괴한으로부터 흉기피습을 당했다. 가해자는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30~40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A쇼핑몰 주차장에서 B씨(20대·여)가 C씨(40대)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

C씨는 A쇼핑몰 한 매장 직원인 B씨가 퇴근하기 위해 차에 타 시동을 거는 순간 뒷문을 열고 탑승해 B씨의 복부 부위를 한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B씨는 재빨리 차 밖으로 피신했고, C씨는 달아났다.

소핑몰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C씨를 추적했다. 그리고 하루만인 24일 오후 이천시 사음동의 한 야산에서 숨져 있는 C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C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범행 과정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