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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메시 "디에고는 영원할 것"…세계 축구계, 마라도나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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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하늘에서 함께 공 찰 것"…호날두 "영원한 천재와 작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전설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잠겼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60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숨진 후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트위터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전설이여 안녕"이라고 작별을 전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민과 축구계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그는 우리를 떠나지만 떠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디에고는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썼다.

'리틀 마라도나'로 불렸던 메시는 2008∼2010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고인과 감독과 선수로 지냈다. 이달 초 마라도나가 뇌 수술을 받은 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쾌유를 기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