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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비상' 발렌시아 1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격리 조치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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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발렌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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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21)의 소속팀 발렌시아 1군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르면 1군 선수들 중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가 특정되지는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자택에 격리 조치가 됐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 역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접촉 선수들의 신원 역시 현재로선 밝혀지지 않았다.

발렌시아 1군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한국 축구 팬 역시 관심을 보낼 수밖에 없다. 현재 발렌시아 1군에서 이강인이 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최근까지도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바 있다. 최근 A매치 기간 중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 경기 일정에 함께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 대표팀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카타르전을 함께 소화한 황희찬(라이프치히)는 경기 종료 후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 여파로 이강인은 소속팀 복귀 후 팀 훈련에 바로 합류하지 못했다. 일단 개인 훈련을 진행하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재차 받은 후에야 동료들과 발을 맞출 수 있었다. 이강인은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됐다.

발렌시아의 향후 일정에도 변수가 생겼다. 발렌시아는 오는 29일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상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경기 일정 자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와 클럽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코로나19 프로토콜이 발동될 것”이라며 향후 일정에 변동이 생길 여지를 남겼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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