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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가정 '골목' 아귀찜집에 무슨 일? 백종원 "내 실수"‥ 닭칼국수X배달집=솔루션 'UP'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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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사가정 시장 골목에 두번째 솔루션으로 점검을 진행한 가운데 만원 아귀찜집과의 마찰을 예고해 긴장감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이 그려졌다.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이 그려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식당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배달김치찌개집을 방문했다. 막내 사장은 새로운 메뉴에 대해 제안한 가운데 다른 두 사장은 현재 메뉴릐 맛을 잡고 싶어했다.

이때, 백종원이 다시 가게를 방문, 바로 숙제검사부터 했다. 가장 문제의 제육볶음에 대해 묻자 사장들은 "길을 잃었다"면서 연습을 해봤지만 맛을 못 잡아 판매는 중단한 상태라 했다. 백종원은 "직접 봐주겠다"면서 즉석에서 바로 이를 수정하며 맛을 바로 잡아줬다.

이때, 백종원은 가장 궁금했던 사장들의 고민을 들어봤다.그러면서 특별한 사이드를 개발하자는 의견에 한 표를 던지더니 "배달 음식 중 김치찌개가 가장 인기가 있다"면서 김치찌개에 추가할 특별한 사이드 메뉴가 유리하다는 것.

경쟁이 치열해 김치찌개로 승부를 걸 수 없다면 밑반찬과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로 틈새시장을 노려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평소보기 힘든 힘든 반찬을 준비하되 배달 가면서 맛 변화는 적으며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 덧붙이며 코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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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닭한마리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이 만둣국과 만두전골을 추천한 가운데, 사장의 결정을 들어보기로 했다. 닭한마리와 만두 사이에서 결정해야하는 가운데 남편 사장은 만두를 선택하기로 했다.

최종 선택으로 만두를 선택한 사장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찐만두 3종과 만둣국, 그리고 만두전골을 선보이기로 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만두를 준비한 사장, 백종원은 "만두가 촉촉해졌다"면서 "맛 없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셔라"며 사장들을 안도하게 했다.

만원 아귀찜을 방문했다. 아귀찜을 시식한 백종원은 "최근에는 생아귀만 쓴다. 그런데 사장님은 냉동 아귀를 쓰다 보니 오랜 보관으로 아귀의 수분이 다 빠져버린 거다"라면서 "장사가 안되니 아귀 보관 시간이 길어지고 그럴수록 신선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손님을 배려 한다고 가성비를 생각했지만 아귀찜은 그런 메뉴가 아니다"라고 덧붙여 사장을 생각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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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주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어 주방 천장 상태를 보며 기겁, “주방이 왜 이래? 천장 내려앉겠다. 완전 옛날 주방이다"라고 놀라면서 "잘못하면 불나는데 이거. 어떻게 이렇게 됐지? 주방은 손보셔야 겠다. 이거 위험해서"라며 걱정했다.

백종원은 천장 벽지를 뜯어내고 확인한 뒤 “차라리 뜯어내는 게 낫겠는데?”라고 말했고 천장을 둘러봤다.
백종원은 “답답하다... 마음이 안 좋네”라며 가게를 걱정했다.

도움의 손길들로 천장은 해결했으나 선반이 홀을 가리고 있어 손님 응대에는 원활하지 않은 주방 상황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백종원은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메뉴를 줄여서 빠른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플랜을 짰다. 시간과 공간을 극대화시키는 효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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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귀찜을 다시 시식했다. 백종원은 아귀찜이 손질하기 힘든 만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해물찜으로 메뉴를 제안했다. 새로운 메뉴 고민과 함께 시식도 종료됐다.

이어 아귀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친 후 사장은 백종원에게 "솔직히 해물찜 힘들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다시 백종원이 주방을 점검하던 도중, 새로워진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변함없는 최악의 주방상태를 보여준 사장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짚을 건 짚었어야하는데, 내 실수"라고 말하며 사장과의 마찰을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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