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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 부정평가 52.6%…서울서 민주당 32.2% vs 국민의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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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부정평가 차이 9.2%p…호남·30대서 지지율 하락

민주당·국민의힘,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

與, 충청·호남·60대·가정주부·노동직서 상승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11월 넷째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하고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53%에서 52%대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두 정당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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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3.4%,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한 52.6%로,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특히 부정 평가는 10월 넷째주부터 5주 연속으로 50%를 넘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최근 3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43%대로 올라섰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전주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35.0%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5%포인트 하락한 28.5%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6.5% 포인트다. 지난주에는 5주 만에 오차범위 안(2.1%포인트)으로 좁혀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TK(4.0%포인트↑), PK(3.2%포인트↑), 여성(3.5%포인트↑), 20대(9.9%포인트↑), 50대(6.0%포인트↑), 가정주부(5.6%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광주·전라, 30대, 7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 사무직 등에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부동산 여진 이어지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방침으로 두 사람 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으며 정국을 격랑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주 중 잠정 집계에서는 윤 총장의 직무배제 영향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70대 이상(2.4%포인트↓)과 30대(2.4%포인트↓), 무직(2.0%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충청권(7.3%포인트↑), 호남권(5.8%포인트↑), 여성(5.5%포인트↑), 60대(7.5%포인트↑), 가정주부(8.0%포인트↑), 노동직(7.9%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PK(2.0%포인트↑)와 남성(1.8%포인트↑), 30대(5.4%포인트↑), 학생(9.7%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으나, 호남권(6.7%포인트↓), TK(6.2%포인트↓), 여성(4.7%포인트↓), 70대 이상(5.7%포인트↓), 20대(5.7%포인트↓), 자영업(4.5%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당 지지율은 지난주 30%대를 회복한지 한 주 만에 다시 내려앉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32.2%, 28.7%로 나타났다. 지난주 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번 주는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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