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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UCL 리액션] '유효슈팅 0' 리버풀 클롭 감독, "질만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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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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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질만한 경기였다."

아탈란타에 무기력하게 패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4차전에서 아탈란타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아약스와 아탈란타(이상 승점7)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마네, 오리기, 살라, 밀너, 바이날둠, 존스, 치미카스, 윌리엄스, 마팁, 네코,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전반전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후반 15분 고메스가 예리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일리치치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이어 4분 뒤 고젠스가 하테보어의 헤딩 패스를 밀어넣으며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반격했지만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우리는 5번의 찬스를 만들었고 굉장히 중요했다. 그러나 이를 살리지 못했고 우리 리듬을 찾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좋은 점이 전혀 없었다. 아탈란타도 전반은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후반전 교체하려고 했는데 그들이 먼저 첫 골을 넣었다. 우리는 그 순간 방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더 나은 축구를 했지만 충분히 좋진 못했다. 유효 슈팅이 없다는 건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다. 우린 진짜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질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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