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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축구의 신' 신들의 곁으로…영욕의 60년 드리블 끝낸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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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으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 이끌어

화려한 선수 시절 보내고 마약·알코올 중독으로 구설 오르기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스타는 축구를 잘하면 될 수 있지만, 신(神)의 반열에는 신화를 써야 오를 수 있다.

22명의 선수가 90분 내내 몸과 몸을 부딪치며 승부를 내는 축구에서 한 명의 선수가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에는 한계가 있다.

26일(한국시간) 심장마비로 6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는 그 한계의 끝을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보여 준 선수였기에 '축구의 신'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