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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목‧가슴 키스마크 달고 와 촬영” 거리서 침뱉기→팬 무시→스태프 폭로…라이관린 파문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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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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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중국인 가수 라이관린(19·사진)이 길거리에서 흡연하면서 침을 뱉는가 하면 팬을 무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스태프의 폭로글까지 나와 사면초가에 빠졌다.

최근 라이관린 스태프로 추정되는 중국인 A씨는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정 싸움 중인 그를 두고 “거짓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A씨는 “한국인한테 속았다고 했을 때 진짜 ‘연기신’이었다”며 “‘불공정 계약’, ‘속이고 사인했다’ 이거 다 거짓말”이라며 “자기 혼자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두 회사 사이를 나쁘게 만들고, 중국 출신 아티스트에게 중국에서 일 안 들어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놓고 맨날 웨이보에 ‘전 세계가 나한테 미안해해야 한다’ 이런 거나 올린다”며 “그 중 불쌍한 건 담당 변호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변호사는) 재판 몇번 열어보니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됐다”며 “업계에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싫어하게 된 애는 얘가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인터뷰 하면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목이랑 가슴에 ‘키스 마크’ 달고 와서 목폴라 입고 촬영하고, 업계에 이거 모르는 사람 있긴 한가”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앞서 라이관린은 길거리에서 흡연하고 아무 데나 침을 뱉는 행동으로 사과한 것에 이어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 친구에게 줬다는 의혹까지 받으며 열애설까지 터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 이후 펜타곤 우석과 유닛 앨범을 내고 중국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그러던 지난해 7월 큐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라이관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소속사의 손을 들어줬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라이관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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