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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외 유명 IT 유출가 "갤럭시Z 플립3 더 얇아진 베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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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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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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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클램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가칭)이 고주사율 지원을 비롯해 더 얇아진 베젤(테두리)과 낮아진 가격이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각) 중국 유명 IT팁스터(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소셜미디어에 "갤럭시Z 플립3는 120Hz)(헤르츠) 주사율과 더 얇아진 베젤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과 9월에 각각 '갤럭시Z 플립'·'Z 플립 5G'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모두 고주사율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S20'이나 '갤럭시Z 폴드2' 등에는 탑재됐지만 Z 플립 시리즈만큼은 예외였다. 화면 주사율은 초당 보이는 화면 숫자로, 높을수록 우리 눈은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게 된다.

화면을 감싸는 베젤은 더 얇아질 전망이다.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내놓는 플래그십 제품과 비교해 대체로 베젤이 두꺼운 편이지만, 차기작에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인하 가능성도 제기됐다. 갤럭시Z 플립 시리즈 출고가는 165만 원이었지만, 이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제품 가격 낮추기를 지속하고 있다.

갤럭시Z 플립3는 전작보다 더 큰 커버 화면이 탑재되고, 카메라도 2개에서 3개로 늘 전망이다. 또 개선된 UTG(울트라씬글라스)와 힌지(경첩)를 비롯해 더 큰 배터리,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등이 기대되고 있다.

제품은 내년 4월 공개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1 공개 행사에서는 캐니벌라이제이션(시장잠식)을 우려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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