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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관광객 1700만명 방문”…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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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년 한 해 동안 강원도 속초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17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관광객 유입이 단절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머지않아 관광객 2000만 명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생활형숙박시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통계정보 자료 기준 지난 8년간(2011~2018년) 속초시를 방문한 연평균 관광객수는 136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1300만 명 이상은 꾸준히 방문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수는 속초경제동향 자료 기준 1778만5000명으로, 직전연도(2018년, 1711만1000명) 대비 무려 67만4000명 더 늘었다.

이처럼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자 지자체에서도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속초시는 동해안 최초로 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시도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외 관광객 유입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재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에는 이미 일본, 중국, 러시아를 잇는 여객선 및 크루즈가 운항하고 있다. 속초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의 양양국제공항의 경우 일본, 대만 등의 국제선이 취항했으며 향후 필리핀, 태국, 홍콩 러시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속초시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면서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속초시에 공급된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평균 17.26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후 정당계약 시작 약 1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12월 중 강원 속초시 중앙동 468-14번지 일대에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23~34㎡ 총 432실 규모로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객실+침실), 복층 구조로 조성된다.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원도청 산하의 속초의료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으로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구 7번 국도)를 통해 고성군, 양양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영랑호 골프장, 약 20분 거리에 플라자설악 골프장이 있는 데다 인근 지역인 양양군, 고성군 등에 자리한 골프장들도 차량으로 3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한편, 속초자이엘라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강원 속초시 중앙동에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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