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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반등 절실 우리카드·현대캐피탈, 6·7위 싸움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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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V-리그 남자부 하위권에 쳐져 있는 우리카드 위비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현재 각각 6위,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3승 6패, 승점 10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5승 7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던 저력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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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우리카드 위비 감독(왼쪽)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설상가상으로 주포 나경복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24일 대한항공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으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남자부 최하위 현대캐피탈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지난 21일 KB손해보험에 0-3 셧아웃 패배 속에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첫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개막 직전 이승원, 개막 이후 김재휘, 신영석을 트레이드 하면서 팀 리빌딩에 나섰지만 경기력이 신통치 않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허수봉이 팀에 활역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우리카드가 승점 3점을 따낸다면 단숨에 단독 4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우리카드를 제치고 탈꼴찌가 가능하다.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모두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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