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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영국 사로잡은 기아차 '쏘렌토'…카바이어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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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세대 쏘렌토'가 '2021 카바이어 어워즈(2021 Carbuyer Awards)'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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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도 '최우수상' 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세대 쏘렌토'가 영국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았다.

기아차는 27일 자동차 전문평가 매체 '카바이어(Carbuyer)'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즈(2021 Carbuyer Awards)'에서 4세대 쏘렌토가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밝혔다. 카바이어는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카바이어의 공식 웹사이트의 방문자 수는 매달 190만 명에 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카바이어 어워즈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최우수 차량을 선정한다. 또 전 부문에 걸쳐 가장 우수한 차량인 '올해의 차' 1대를 최종 발표한다. 앞서 기아차는 2011년 '스포티지'로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니로 EV로 '최우수 전기차 상'을 받았다.

리차드 잉그램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SUV로서 프리미엄 경쟁사를 추격하는 고급스러움, 넓은 실내 공간을 갖고 있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이 시장에서 쏘렌토는 '올해의 차' 수상을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쏘렌토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 파트너들에게 자부심과 격려를 주는 상"이라면서 "기아차가 30여 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대변하는 차"라고 강조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9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되며 현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11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을 추가하며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4세대 쏘렌토는 이달 25일 마감 기준으로 국내에서 7만9972대(4세대 7만653대)가 팔린 상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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