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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8층 높이 태백 부영아파트…‘기대·우려’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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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 KBS태백방송국 부지에 대단지 고층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 부지에 시공 중인 부영아파트 1226세대 건립공사는 올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프레시안

▲2개 단지 1226세대 규모로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태백 부영아파트 단지 공사현장.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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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910세대, 84㎡ 316세대 등 총 1226세대로 건립되고 있는 태백 부영임대아파트는 전체 13개 동 가운데 27일 현재 일부 동은 14층 골조가 마무리되는 등 전체 공정은 25%가량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과 태백농협 하나로 마트는 물론 시가지와 근접하고 연화산을 마주하고 있어 태백지역에서 지리적 여건과 조망권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부영아파트는 오는 2022년 7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태백에서 가장 높은 28층 규모로 건립되는 부영아파트는 황지권의 스카이라인을 확연하게 변경시키지만 주변 학교와 주거시설 등에서 일조권과 조망권 등에 대한 갈등도 우려된다.

아울러 오는 2022년 상반기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완공과 함께 입주까지 마무리되면 출퇴근 시간대 부영아파트~김수일 신경외과 교차로, 부영아파트~상장건널목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태백부영아파트 공사현장에는 타워크레인 7대를 비롯한 각종 중장비와 공사인력 300여 명 이상이 투입되어 2022년 상반기까지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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