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4대강 비난하더니"…정의, 가덕도 예타면제 추진 성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정의당 장혜영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은 27일 여야가 합심해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추진하는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장혜영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개혁 의제 1순위가 검찰개혁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진짜 1순위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었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장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 당시 4대강 사업의 예타 면제를 강력히 비난하며 대규모 SOC 투자를 하지 않겠다던 그 민주당과 여전히 같은 정당이냐"며 "문재인 정부 들어 예타가 면제된 사업 규모만 88조원이 넘는다"고도 했다.

이어 "협치를 모르는 21대 국회인 줄 알았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협치의 모습"이라며 "진짜 협치를 해야 할 곳은 합의에 의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이라고 강조했다.

k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