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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가수 션이 올해도 연탄봉사에 나섰다.

션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연탄 19장 플렉스. 연탄은행 창고 2개 싹싹 비우고 어르신들 집에 150장씩 16가구에 가득 넣어 드렸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등의 해시태그도 함께 작성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연탄을 지게에 지고 계단을 오르고 있다. 직접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같이 참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덕분에 따뜻한 겨울 보내시겠네요",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봉사, 멋집니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 이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연탄 기부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2016년에는 1만 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기부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어린이 후원,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부 등에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슬하에 네 아이를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다둥이 가족이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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