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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허수봉 돌아온' 현대캐피탈, 6연패 탈출+5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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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7위 추락

뉴시스

[서울=뉴시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군복무를 마치고 27일 우리카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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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현대캐피탈이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0-25 25-22 28-26)로 이겼다.

길었던 6연패를 탈출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4승(7패)째를 수확, 5위(승점 11)로 점프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허수봉이 서브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다우디가 25점을 책임졌고, 최민호는 블로킹 4개, 서브 1개 등 11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서브 득점에서 9-2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반면 주포 나경복이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지며 7위(3승7패 승점 10)로 내려앉았다.

알렉스가 20점을 따내고, 한성정과 하현용이 각각 13점,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먼저 챙겼다.

12-11에서 허수봉이 후위공격에 이어 퀵오픈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명관의 오픈 공격과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로 16-12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연속 득점으로 21-13까지 도망갔다. 24-17에서는 최민호가 한성정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고 세트를 정리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8-7에서 최석기의 속공과 현대캐피탈의 범실로 차이를 벌렸다. 19-16에서 후위공격으로 한 점을 보탠 알렉스는 21-18에서는 퀵오픈을 성공시켰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오픈 공격으로 19-21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연달아 범실이 나오며 그대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시소게임이 벌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건 현대캐피탈이다.

접전을 이어가던 현대캐피탈은 22-21에서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얻었다. 23-22에서는 다우디의 후위 공격에 이어 우리카드의 팀 포지션 폴트로 3세트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14-15에서 상대 류윤식의 서브 범실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허수봉과 김명관의 득점, 상대 범실 등이 이어지며 19-15로 도망갔다.

우리카드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9-24에서 연속 5득점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그러나 연패 탈출을 향한 현대캐피탈의 의지가 더 강했다. 현대캐피탈은 26-26에서 최민호의 오픈 공격에 이어 김선호의 서브 에이스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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