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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포커스' 슈스케 유승우→민사고 출신 엄친아..성시경x김종완도 반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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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정은 기자] 다양한 사연을 가진 도전자들이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에 참가한 가운데, 슈퍼스타 K출신 유승우와 엄친아급 능력을 가진 전범선이 나와 화제다.

27일 방송된 Mnet 예능 ‘나의 첫번째 포크스타, 포커스: Folk Us(이하 포커스)’ 에서는 이색 참가자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첫번째 주인공은 슈퍼스타 K출신 가수 유승우. 예상치 못한 유승우의 참가에 다른 참가자들은 사인을 요청하며, 유승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유승우는 올해 스물네살로, 2013년 '헬로' 로 데뷔해 '예뻐서'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승우는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지난 오디션 때는) 급하게 준비한것에 비해 운이 좋았다" 고 말했다. 이어 "냉정하게 이곳에서는 진짜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싶다" 말했다.

이후 유승우는 신승훈의 '라디오를 켜봐요'를 선보였는데, 무대가 끝난 직후 김필은 "저에게는 슈퍼스타 K에 먼저 출연한 선배님이다" 라며 "하지만 지금 무대에 만족하지 못하는 게 보인다."고 했다.

이어 성시경은 "프로가수기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불리하다"며 "그럼에도 불고하고 경력이 보이는 무대였다" 고 격려했다. 박학기와 김윤아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라" 며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본선 진출 결과가 나오기 전 유승우는 고개를 들지 못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 만장일치로 합격시켰다. 결과가 나오자 유승우는 "오늘 속 마음을 들킨 기분이었다"며 "그동안 고민하던거에 실마리가 풀린 기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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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번째 주인공은 바로 밴드 '전범선과 양반들'의 보컬 전범선. 전범선은 민족사관고등학교, 다트머스 대학 조기졸업, 옥스퍼드 대학교 석사를 한 인재다.

전범선은 "미국에서 공부를 이어가려고 하던 중 밴드 활동을 하게 되었고, 즐겁게 살고 싶어 한국에 남게 되었다"며 "한국에서 책방과 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렵다"며 "이미 음식점은 하나 말아먹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무대에서 전범선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편곡해서 선보였다. 성시경은 "무엇보다 발음이 좋다"며 웃었고, 김윤아는 "다음 노래가 기대되는 참가자" 라며 호평했다. 결과는 4명의 심사위원의 합격으로 본선 진출이 확정 됐다.

탈락을 선택한 김종완에게 전범선은 "나만의 짝사랑이었던 것 같다"며 "짝사랑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포커스'에는 다양한 사연과, 특별한 재능, 충격적인 비쥬얼을 가진 참가자들로 무대가 이어졌다. 산에서 평생을 살았다는 스물여섯 청년 송인효와, 일본인 록밴드 '곱창전골'의 보컬 출신 사토유키에, 유승우의 친구로 소개된 가수 오존까지. 이들은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유승우 외에 또 다른 슈퍼스타 K 출신 가수가 오디션에 참가해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Mnet '포커스' 다음화는 12월 4일 금요일 7시 30분에 방송된다. /cje@osen.co.kr

[사진] ‘포커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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