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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입원환자 9만 명↑…썰렁해진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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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코로나 입원 환자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렇다 보니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상점 분위기는 썰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의 한 대형 쇼핑몰.

예년 같으면 평소에도 쇼핑객으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올해는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인데도 한산하기만 합니다.

주요 매장마다 전날 밤부터 이어지던 긴 대기 줄도 훨씬 짧아졌습니다.

[쇼핑객 : 올해는 쇼핑 나온 사람들이 훨씬 적어요. 평소 같으면 밤새 대기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훨씬 많았거든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직접 매장에 가기 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아진 겁니다.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은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 지출액은 작년보다 21.5% 급증한 5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셰이/미국 전국소매연합회장 : 이번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는 다른 해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매장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은 연일 확산 일로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17일 연속 최고치로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24일 연속으로 10만 명을 넘었는데, 추수감사절 연휴로 20개 주의 코로나19 현황이 집계되지 않아 연휴가 끝나면 수치가 폭증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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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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