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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간 시황] 용인 수지구보다 더 오른 처인구 집값…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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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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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주택시장에서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처인구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으로 전세난이 심화하자 이에 지친 수요자들이 저가 매물이 많은 처인구 아파트 매입에 눈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번주(11월23일 기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05% 올랐다. 기흥구(0.58%)나 수지구(0.24%)의 상승폭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고림동에 있는 '예진마을 인정피렌체'의 전용 84㎡형은 지난 12일 이 면적 최고가인 1억9500만 원에 팔리며 2억 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인근에 있는 '양우내안에 에듀퍼스트' 전용 63㎡형도 이달 올해 최고가인 3억7000만 원에 팔렸다. 연초 매매가격(2억8000만~3억 원) 대비 최대 1억 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남사면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4단지에선 전용 59.968㎡형이 지난 14일(3억2400만 원)과 17일(3억1800만 원) 처음으로 3억 원 넘는 가격에 잇따라 거래됐다.

수지구나 기흥구와 달리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처인구 집값이 들썩이는 건 임대차법 시행의 여파라는 분석이 많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하자 전세 물량을 구하기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용인 기흥구나 수지구에 비해 저가 매물이 많은 처인구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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