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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이받아…아비규환" 고속버스 등 10대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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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숨지고 6명 크게 다쳐

<앵커>

충북 진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를 포함해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멈춰선 고속버스 앞, 차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도로에는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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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오후 5시 34분쯤, 충북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천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목격자 : 고속버스는 앞 유리창이 다 파손돼 있었고 앞에 차가 거의 형태가 없어지다시피… 아비규환이었어요. 그 일대가.]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살 문 모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49살 오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연이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버스는 그냥 들이받았어요. 동영상 보면… 서지도 않고 그냥 들이받았어요.]

사고 현장 주변은 2시간 반 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돼 퇴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었습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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