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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엑소더스' 2년來 최대…지난달에만 1만명 이상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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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인구이동 및 9월 인구동향

2018년 11월 이후 최대 순유출
올 3월부터 8개월 연속 인구감소

9월 출생아 1년전보다 524명↓사망자 791명↑
혼인 줄고·이혼 늘고

아시아경제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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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엑소더스'가 최근 2년새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인구가 1만명 이상 순유출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이동자 수는 6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만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9.6%, 시도간 이동자는 30.4%를 차지했다.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3.9%,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높아졌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1만985명)와 세종(2844명), 강원(1111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서울(-1만312명)과 대구(-2351명), 대전(-1494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은 올 3월(-3404명) 이후 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순유출 규모는 2018년 11월(1만1300명)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크다.


순이동 인구를 전체인구로 나눈 순이동률은 세종(9.6%)·제주(1.3%)·경기(1.0%) 등은 순유입, 서울(-1.3%)·대전(-1.2%)·대구(-1.2%) 등 순유출 됐다.


같은 날 통계청은 9월 인구동향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9월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출생자수가 사망자수보다 적으면서 인구감소는 11개월째 이어졌다. 역대 최장기간 감소다.


9월 출생아수는 2만356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4명(2.2%) 줄었다. 이는 1981년 관련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다. 시도별로는 부산과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서울과 대구, 인천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올 3분기 기준 출생아수는 6만910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578명(-6.2%) 감소했다. 이에 따라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05명 줄었다.


9월 사망자수는 2만436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1명(3.4%) 늘었다. 서울과 부산 등 14개 시도는 증가했고 울산과 경기, 충남은 감소했다. 3분기 전체 사망자수는 7만36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5명(4.4%) 증가했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11월(-1685명)이후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9월 혼인 건수는 1만532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4건(-3.0%) 감소한 반면 이혼 건수는 9536건으로 526건(5.8%) 증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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