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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텍사스, 다재다능 젊은 내야수 김하성 주목" 美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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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연장13회초 무사 1루 키움 김하성이 안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추신수의 소속 구단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하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한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줄곧 유격수로 뛰었으나 올 시즌 에디슨 러셀이 가세한 뒤 3루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김하성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공격력이 뛰어난 내야수로서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텍사스 뿐만이 아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이 김하성 영입을 검토 중이다. 김하성은 최근 2년간 KBO리그에서 슈퍼스타급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KBO리그의 투고타저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김하성의 성적은 더 좋아졌다. 조정득점생산력(wRC+)도 KBO리그 평균 수치보다 41% 더 높다"고 소개했다.

또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에는 키움 구단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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