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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사기투표 아니란 것 증명못하면 백악관 안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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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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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백악관에서 해외 미군들과 화상 통화를 한 후 기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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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번 대선 불복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조 바이든은 자신의 말도 안되는 8만표가 사기 또는 불법으로 획득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백악관으로 입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디트로이트와 애틀란타, 필라델피아와 밀워키에서 일어난 대규모 유권자 사기를 보면, 그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에 "투표 사기와 관련한 이 주장은 논쟁의 소지가 있다"는 문구를 붙였다.

미 경제전문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해당 게시물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투표를 한 4개 도시를 언급하며 근거없이 사기 투표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바이든 당선인은 역사상 최초로 8000만표 이상을 얻은 대통령 후보"라며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것처럼) 대통령이 되기 위해 사기투표가 아니라는 것을 반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캠프 측은 조지아와 미시간 등 여러 주에 투표 용지 집계 중단 등 대선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잇따라 기각당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6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미 선거인단은 다음달 14일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한다. 최소한 이날까지는 대선 불복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다음달 8일 각 주의 주지사가 확정된 선거인단 명단을 연방 의회에 통보해야 한다"며 "사실상 이날 대선 당선자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인 270명를 넘겨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을 확보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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