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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항의하려면 종로 아닌, 서초로"…野 "사라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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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에도 국민의힘 1인 시위 놓고 충돌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법무부-검찰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초선의원들이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청와대 앞 분수대를 찾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질의서를 전달하고 있다.(국민의힘 제공). 2020.11.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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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여야는 28일 국민의힘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틀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는 것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판사 사찰 문건이 생산된 서초동으로 가시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사라졌다"며 Δ검찰총장 해임 이유 Δ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문제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굳이 항의하시겠다면 종로가 아니라, 판사 사찰 문건이 생산된 서초로 가시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점을 정중히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현안의 엄중함을 모르니 번지수조차 제대로 찾지 못하고, 절차도 헤매는 형국"이라며 "판사 사찰은 검찰이 했는데, 항의는 갑작스럽게 청와대로 가셨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다음 주 국회에서는 입법과 예산을 반드시 적기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1인 시위 쇼'가 아니라 '민생'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어 나라 전체가 혼란스러운 때에도 사라진 듯 보이지 않는 대통령"이라며 "내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것인지, 정권 재창출을 위한 꼭두각시 인형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온 나라를 혼탁하게 하는 법무부 장관의 폭거에 대해 설명이 있을 만도 한데 불러도 답이 없는 대통령의 의중을 듣고자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도 시작했다"며 "국회도 법치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여야가 국정조사권 발동 여부를 포함해 이번 사안에 대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법부도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기한 직무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등을 냉정하고 엄정하게 판단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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