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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 옛날이여'...재계약 난항 겪는 레알의 베테랑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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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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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4인방이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레알은 현재 분기점을 맞고 있다. 2010년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을 하는데 공을 세웠던 멤버들이 노쇠화해 점점 경기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레알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을 수급해 세대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시즌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 악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증축으로 영입을 하지 않았지만 내년 여름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젊은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타겟으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30대 선수와 2년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러한 부분에서 견해 차이가 발생해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현재 레알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베테랑 4인방 모두 레알과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가장 먼저 세르히오 라모스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양 측 모두 재계약 의사는 있지만 계약 기간과 주급에서 차이가 있다. 라모스를 원하는 클럽이 있기 때문에 기간이 길어질 경우 결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재계약 체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루카스 바스케스는 지단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윙백, 윙어 등 다양하게 출전했다. 공개적으로 '바스케스와 재계약을 원한다. 남아야 하는 선수다. 레알 유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고 언급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나초의 상황까지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나초는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어 내년 만료되는 위의 셋보다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그의 활약이 저조하고 에데르 밀리탕이란 대체 자원이 있기 때문에 30대에 접어든 나초는 경쟁력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내년 여름 그의 거취를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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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만료 앞둔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4인방

세르히오 라모스(36), 루카 모드리치(35), 루카스 바스케스(29) : 2021년 6월 만료

나초 페르난데스(30) : 2022년 6월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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