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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발목 잡은 레비의 믿음, "선수 안 파는 회장 때문에 빅클럽 못 가" (디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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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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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믿음이 손흥민(28)에 큰 힘이 됐지만 오히려 빅클럽 이적에 있어선 걸림돌이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에 대해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예를 들어 메가 클럽들이 손흥민을 관찰하고 있지만 쉽게 영입에 나서지 못한 이유를 레비 회장의 존재로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을 빅클럽들이 공격적으로 노리지 않는 이유는 선수를 팔고 싶지 않아하는 구단 회장과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독일 복귀를 고려할 만큼 부진한 시간을 보냈으나 결국 잉글랜드 무대 적응을 마쳤다.

손흥민은 이후 토트넘의 공격에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성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호령했다. 지난 2018-2019시즌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공격력이 정점을 찍고 있다. 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 9골 2도움으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10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케인(7골 9도움)과 9골을 합작하며 토트넘의 선수 질주 선봉에 섰다.

손흥민이 매시즌 엄청난 활약과 더불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럽을 대표하는 메가 클럽들과 이적 링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의 진화’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그 이유를 분석했다.

매체는 “전통적인 슈퍼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하지 않았기에 그 정도 엘리트 선수는 아니라는 논쟁이 있었다”라며 “손흥민이 이상한 골 가뭄에 시달린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점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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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이 지적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다른 클럽들이 손흥민을 공격적으로 노리지 않는 결정적 이유는 선수를 팔고싶지 않아하는 회장과 장기 계약을 맺어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맨시티는 손흥민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 스카우팅 부문에서 어디서든 뛰기에 충분히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동행을 약속한 장기 재계약이었다. 당시 아시안게임 차출 직전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디애슬레틱은 오히려 당시 재계약이 손흥민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상 과정에서 까다로운 상대로 유명한 레비 회장의 특성상 쉽게 이적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적료가 하락할 시점엔 손흥민의 나이가 30대에 가까워진다는 것 역시 걸림돌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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