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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본 언론, 스트레일리의 ML 복귀 가능성 예의주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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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김성락 기자] 롯데가 화끈한 타격과 상대의 4사구 남발을 놓치지 않고 대승을 일궜다. LG는 6연승이 중단됐다.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14차전 경기에서 17-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66승62패 1무를 마크했다. 반면, LG는 6연승이 끊겼다. 경기 종료 후 LG 스트레일리가 기뻐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이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댄 스트레일리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 구단인 LA 에인절스가 스트레일리에게 관심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28일 "메이저리그 통산 44승을 거두며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뛰었던 우완 스트레일리가 LA 에인절스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스트레일리는 다음 주 롯데 재계약 또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닛칸 스포츠'는 "내달 32세가 되는 스트레일리는 2016년 14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빅리그 통산 세 차례 10승을 돌파했다"며 "올 시즌 롯데에서 15승 4패(평균 자책점 2.50)를 거뒀고 205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롯데는 올 시즌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뽐낸 스트레일리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민규 단장은 "매일 컨택을 하면서 설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일리가 팀에 공헌하고 헌신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한 스트레일리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다. 일단 구단은 최선의 오퍼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노릇. 성민규 단장은 "스트레일리를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도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의 마감시한을 정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를 붙잡는 데 실패한다면 플랜B를 가동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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