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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국캐피탈 신용등급 A등급으로 상향 …"수익성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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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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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등급이 상향되면서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노효선 연구원은 "한국캐피탈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캐피탈은 수익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2018년에는 소매금융을, 2019년에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을 확대하면서 기존 설비관련 구매금융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결과 2017년 말 회사의 리스·할부, 기업금융, 소매금융 비중은 각각 58%, 20%, 13%이었으나 2020년 9월 말 기준 각각 32%, 37%, 26%로 다변화됐다.

고수익자산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중도금 대출 등의 소매금융과 주간사 수수료 확보를 위한 소형 부동산PF의 자산비중도 2017년 말 20%에서 2020년 9월 말 45%로 증가했다.

아울러 노 연구원은 한국캐피탈의 자산 취급기준 강화, 여신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개선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과거 중고리스 중심으로 부실이 누적되면서 자산건전성 지표가 경쟁사(Peer)대비 열위한 수준을 보인 바 있다.

한국캐피탈은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 및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2017년 말 각각 3.6%, 7.4%였으나, 2020년 9월 말 각각 1.4%, 4.5%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 이는 여신심사 전산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영입, 신규자산 취급기준 강화,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 등을 진행한 결과다.

그는 "한국캐피탈의 기업금융 관련 부실 발생은 거의 없으며, 담보 확보 및 주기적 실사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동사가 취급하고 있는 부동산PF 자산들이 대부분 수도권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 부동산이며, 소형 건설사 취급 비중이 높아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공정률 대비 분양률이 저조한 사업장들의 진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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