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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교통량 감소...전국 460만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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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37분 소요 예상
한국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중인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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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쌀쌀해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서울에서 목포로 가는 하행선은 3시간 55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4시간44분 소요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데 4시간30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9분 더 늦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 7~8시 시작, 11~12시 최대, 19~20시 해소다. 서울방향 10~11시 시작, 18~19시 최대, 21~22시 해소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천안IC에서 병천1교에 이르는 총 19㎞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향 방향은 상적교에서 반포IC에 이르는 총 9.3㎞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덕소삼패IC에서 남양주톨게이트까지 총 1.9㎞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홍원1교에서 행담IC 사이 총 12.9㎞ 구간에서 가다가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60만 대로 예상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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