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0~2021절기 독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사례가 28일 0시 기준 2002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사망 신고 사례는 108명이다. 지난 19일 0시까지 신고된 107명에서 열흘간 1명 늘었다. 107건은 사망과 예방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1건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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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14명, 경남 12명, 전북 10명, 대구 9명, 경북 9명, 전남 8명, 충남 8명 등이다. 이 지역에서 나온 사망 사례는 총 84명으로, 전체 사망신고사례의 78.5%를 차지했다. 이외 지역은 부산 4명, 인천 5명, 광주 1명, 대전 4명, 강원 5명, 충북 3명, 충남 8명 그리고 제주 1명 등이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이 48시간 이상인 경우는 68명(63%)이다. 24시간 미만인 경우는 19명(17.6%)이었다.
질병청 측은 "사망 사례 108건 중 107건에 대해 역학조사와 부검 결과 그리고 의무기록 등을 검토했으나 백신과 사망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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