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류지광 "목동 다세대 주택 월세 생활 중…부모님과 살 집 갖고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롯 가수 류지광이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지도를 얻은 뒤 달라진 수입과 근황에 대해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SBS플러스 ‘쩐당포’)


류지광은 28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 ‘미스터트롯’ 동료 가수 신인선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류지광은 MC 장성규가 “(‘미스터트롯’ 이후) 돈 부분에서도 달라진 것이 있지 않냐”고 묻자 류지광은 “엄청나게 많아진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달라진 점은 부모님의 일을 그만두게 한 것”이라고 답했다.

본인이 목동 다세대 주택에서 23년째 월세로 부모님과 생활 중이라고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류지광은 “초등학생 때까지는 넉넉하게 살았는데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셨었다. 당시 4억 정도였고, 지금으로 따지면 20억 가까운 돈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가 정말 열심히 일하셔서 6년 만에 빚을 갚았다. 그리고 고깃집을 차렸는데 잘 안됐고, 아버지의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심장 수술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는 힘들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만나고 수입이 늘어났다”고 밝히며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갖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도 드러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