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중 진주 이통장 3명·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4명
입원환자 확진자 발생 창원 종합병원 2개동 코호트 격리
28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시·군 코로나19 확지낮 현황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전날 17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단체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과 관련해 3명,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과 관련해 4명, 경남 다른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원을 조사 중인 8명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창원 10명, 진주 2명, 사천 2명, 김해 1명이다.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579명(입원 204·퇴원 374·사망 1)에서 594명(입원 215·퇴원 378·사망 1)으로 늘어났다.
진주 이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경남도는 이날 입원환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창원 종합병원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17일 호흡기내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후 25일 입원한 50대 남성 환자(경남 583번)가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
경남도는 이 환자를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환자가 머문 병동과 옆 병동 등 2개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창원에서는 이날 가족 감염으로 초등학교 1곳, 장애인학교 1곳에서 재학생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라리 단란주점 등 소규모 집단감염 영향으로 11월 들어 확진자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자 창원시는 2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12월 12일까지 2주간 적용한다.
하동군, 진주시에 이어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3번째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간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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