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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불후' 요요미, 황치열 열창에 눈물 "딸 바보 父 생각나 "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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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요요미 황치열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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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요요미가 황치열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특집' 2탄으로 가수 황치열, 류지광, 영기, 조정민, 나태주, 조이현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황치열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열창했고, 나태주를 꺾고 1승을 거뒀다. 황치열의 열창에 요요미는 눈물을 흘렸다.

요요미는 "아빠 생각이 나서 울었다. 2남 1녀 중 둘째인데 저만 딸이다.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완전 딸바보였다

내가 성장할수록 아빠의 뒷모습이 작아 보이고 쓸쓸해 보여서 울컥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를 듣고 느낀 게 아빠랑 손잡고 걸었던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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