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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이로운 소문' 웹툰 원작, 인물관계도부터 몇부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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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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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장르물 명가 OCN이 웹툰 원작의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선보인다.


2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별점 10점 만점, 누적조회수 7000만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과 그들을 잡는 카운터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방영 전 공개된 스틸과 예고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문숙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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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았다.


부캐는 일진에게 찍힌 고딩 알바생, 국숫집 포지션은 홀 알바고 카운터 특기는 스피드, 점프다. 사람들은 소문을 두 번 돌아본다. 잘생긴 얼굴에 한 번 돌아보고, 절뚝이는 걸음걸이에 놀라 다시 한번 돌아본다.


소문은 불구다. 7년 전, 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쓸 수 없는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 사고로 부모를 잃고, 외조부모와 살고 있다. 어느 날, 위 세계의 부름을 받는다.


놀림 받고 무시당하던 소문에게 믿을 수 없는 힘이 생겼다. 절뚝이던 지팡이를 던지고 7년 만에 땀나도록 달린다. 사후세계에사 도망친 악귀를 잡는일에 억눌려 있던 에너지가 주체할 수 없이 폭발한다.


유준상은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 가모탁 역을 맡았다.


부캐는 야채 손질 전문, 건달 아우라 주방 보조다. 국숫집 포지션은 주방 보조이고 카운터 특기는 힘이다. 전기가 짜릿하게 사나운 안광, 겉으로 봤을 땐 말랐지만 고밀도로 압축된 실전 근육까지. 누가 봐도 건달 관상의 그는 전직 형사다. 7년 전, 열두 방의 칼을 맞고, 두개골이 깨져서 병원에 실려 왔다.


하늘이 카운터 하라고 새 생명을 주자 사망 선고 받고 있던 모탁은 순식간에 짐승 근육 펌핑되며 기적처럼 일어났다. 두개골이 깨진 바람에 몇 달의 기억이 상실되었다. 못 말리게 다혈질이며, 물면 안놓는 집요한 수사 이빨을 가진 그였으니 악귀를 잡으며 7년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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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카운터 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았다. 부캐는 시니컬 홀서빙이며 국숫집 포지션은 서빙이다. 카운터 특기는 악귀 감지인 사이코메트리로, 감각이 굉장히 발달해 있다.


천 리 밖 악귀를 감지해 내는 팀 내 레이더 같은 존재. 경계가 많은 성격으로 그 누구에게도 자기를 보이지 않는다. 그 누구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어떤 인간도 믿지 않는다. 팀원들조차도 하나의 이전 삶에 대해 알지 못한다.


상대의 과거를 읽는 일이 성가시고 고통스러운만큼, 본인의 과거가 읽히는 것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소문과 가까워지며 그의 몸에 손을 대고 말았고, 소문의 모든것을 알게됐다.


염혜린은 카운터 유일의 치유 능력자 추매옥 역을 맡았다.


부캐는 장사는 역시 배짱이라는 명인 포스 주방장이다. 가모탁과는 코마 동기이자 카운터 동기로 무슨 일인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중진시로 악귀들이 쏟아져 내려온 바람에 새로운 카운터 팀이 꾸려진 참이었다.


누구보다도 트레이닝에 열심인 그는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카운터들의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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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인물관계도


'경이로운 소문'의 제작진은 "악귀타파 히어로물을 표방하는 만큼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요소를 악귀 사냥 스토리에 녹여냈다. 여기에 웃음, 위로, 공감까지 담아 경이로운 종합 선물세트를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토일드라마의 신선한 기대작으로 떠오른 OCN '경이로운 소문'은 총 16부작으로 예정됐다. 28일 저녁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출처=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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