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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L REVIEW] 리버풀, 브라이튼과 1-1 무승부…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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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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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 호프 알비온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이날 경기가 없던 토트넘을 밀어내고 리그 1위가 됐다. 하지만 리그 16위 브라이튼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먹히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브라이튼전에 나선 리버풀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동안 리그 경기에 뛰지 못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복귀했다. 미나미노 타쿠미는 주전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리며 리버풀 합류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앞섰지만, 최근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리버풀이었다. 이날도 전반부터 흔들렸다.

리버풀 포백 수비가 올라온 틈을 브라이튼이 잘 이용했다. 전반 9분 아놀 코놀리가 중원에서 찔러 온 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슛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9분 뒤 브라이튼은 페널티킥을 얻으며 절호의 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닐 모페가 실축했다. 슛이 오른쪽 골대 옆으로 빗겨가며 앞서 가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전반까지 리버풀에 슈팅 수 5-4로 앞서며 팽팽히 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고전하던 리버풀은 후반 14분 지오구 조타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살라가 원터치로 조타에게 건넸다. 조타는 순간적인 퍼스트스텝과 스피드를 앞세워 중앙에서 밀집된 브라이튼 수비를 뚫고 득점을 만들었다.

흐름이 리버풀 쪽으러 넘어갔지만 브라이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대니 웰백의 발을 로버트슨이 걷어찼고 심판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브라이튼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라이튼은 키커로 나선 파스칼 그로스가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패배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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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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