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후반전 교체출전 19분 소화’ 이승우, 투지있는 움직임 선보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이승우(22, 신트 트라위던)가 후반전 교체선수로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승우가 속한 신트 트라위던은 29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홈구장 세인트 트롱트에서 개최된 ‘2020-2021 주필러리그 14라운드’에서 바슬란드 베베런과 1-1로 비겼다. 승점 11점의 신트 트라위던은 리그 13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이승우는 선발명단에서 빠져 벤치에서 대기했다. 후반 30분 유마 스즈키와 교대한 이승우는 19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7분 폴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터트려 기선을 잡았다. 신트 트라위던이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이승우는 후반 30분 마침내 기회를 얻었다. 이승우는 2선 공격수로 주로 측면에서 빠른 발을 활용했다.

이승우는 후반 34분 공중볼을 헤딩하려는 과정에서 상대선수의 발에 가슴을 얻어맞았다. 그라운드에 누운 이승우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지만 일어나 경기를 재개하는 투지를 보였다. 경고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승우는 후반 37분 우측면을 뚫고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승우는 허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 전 과정에서 나온 충돌장면이 경기에 영향을 준 것. 이승우는 후반 40분에도 골문 앞에서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까지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48분 추가시간 프리킥을 얻은 베베런은 코이타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뽑았다.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신트 트라위던은 쓸데없는 파울을 범해 승리기회를 날렸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이승우는 19분 정도 뛰면서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측면에서 보여준 이승우의 빠른 스피드와 파울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는 높이 살만했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