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EPL 리뷰] '하피냐 결승골' 리즈, 에버턴에 1-0 승리...칼버트 르윈 '침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즈 유나이티드가 오랜만에 승점 3을 획득했다.

리즈는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즈는 11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에버턴은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중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

홈팀 에버턴은 픽포드, 고드프리, 킨, 홀게이트, 데이비스, 두쿠레, 알랑, 이워비, 하메스, 칼버트 르윈,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리즈는 쿠퍼, 코흐, 필립스, 알리오스키, 하피냐, 뱀포드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투입됐다.

경기 포문은 에버턴이 열었다. 전반 6분 칼버트 르윈 발끝에서 공격이 시작됐고, 데이비스가 중앙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두쿠레가 발을 뻗어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메슬리어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리즈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0분 좌측에서부터 시작된 공이 뱀포드에게 흘렀다. 뱀포드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발끝으로 막아냈다.

곧바로 이어진 에버턴의 공격에서 하메스가 히샬리송이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42분 코너킥에선 히샬리송이 리즈의 골망을 갈랐으나 고드프리의 오프사이드로 이번에도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에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리즈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알리오스키가 크로스를 올렸고, 하피냐가 뱀포드에게 내줬다. 뱀포드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지만 직전 과정에서 알리오스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리즈의 득점도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하피냐가 넓은 공간에서 볼을 받았고, 시야가 확보된 하피냐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에버턴이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리즈가 승리했다.

[경기 결과]

에버턴(0)

리즈(1) : 하피냐(후반 33)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