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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2020 AAA' 방탄소년단·NCT·임영웅→이정재·김수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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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영웅 몬스타엑스 / 사진=AAA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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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가수 임영웅이 '2020 AAA'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방송된 마이뮤직테이스트로 방송된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에서 가수 부문 대상 중 하나인 'AAA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다이너마이트'로 상을 받게 된 방탄소년단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힘든 시기에 '다이너마이트'가 조금이나마 좋은 에너지와 위로를 드린 것 같아 저희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미분들 덕분에 오래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다.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방시혁님을 통해 저희가 항상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AAA 올해의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 한 해 정말 이 안 좋은 시기에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 제 목소리로 위로를 드릴 수 있던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 상들인지 모르겠다. 정말 받을 때마다 꿈만 같고 너무 영광스럽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임영웅은 "하나만 받아도 영광인데 세 개씩이나 받게 되어 더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더 노력하는 임영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영웅은 최애돌 인기상, 핫이슈상에 이어 AAA 올해의 트로트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AAA 올해의 스테이지상' 주인공은 몬스타엑스였다. 첫 대상을 거머쥔 몬스타엑스는 "이렇게 무겁고 영광스럽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오늘만큼은 팬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받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룹 NCT는 'AAA 올해의 앨범상'의 주인공이 됐다. NCT는 "23명이 멤버들이 함께 참여해서 큰 상을 받는 것 같아 더 의미 있고, 더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다.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든든하게 서로의 지원군이 되어준 멤버들이 있어서 큰 상을 받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과정을 멀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봐주신 시즈니(NCT 팬클럽명)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큰 상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 2021년에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갓세븐은 2년 연속 'AAA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갓세븐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2020년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경험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걸 보고 계신 모든 분들이 성장하고 더 좋은 길로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저희도 이 상을 토대로 더 멋지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대상의 주인공은 트와이스였다. 역시 2년 연속 'AAA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트와이스는 "이 상은 무엇보다 올해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응원해 주시는 원스(트와이스 팬클럽명)덕분에 큰 상 받은 것 같다.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시는 걸 느껴서 행복한 한 해였다. 내년엔 꼭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드라마 부문 올해의 배우상에는 김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대상을 거머쥔 김수현은 "소속사 식구들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진과 배우 분들,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의 연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변화 보여드리겠다.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는 소감을 남겼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정재는 영화 부문 올해의 배우상에 호명됐다. 그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레이 역을 맡았는데 개인적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만나게 돼서 함께 참여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좋은 캐릭터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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