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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런 폰은 처음이지?"…'LG 윙' 30일 인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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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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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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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형태)를 갖춘 전략 스마트폰 'LG 윙'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인도 주요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 아마존 등을 통해 30일 LG 윙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 19 여파로 고객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50여 명과 손잡고 '새로움을 탐험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LG 윙 주요 특장점을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하고 소개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영상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만큼 LG 윙이 시장에 잘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는 매달 2억 6500만 명 이상이 유튜브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윙은 영상 소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메인 화면은 6.8인치 크기로, 20.5:9 화면비를 갖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전면 카메라 탑재를 위해 화면 일부를 파거나 구멍을 내는 '노치'와 '홀' 등이 없어 영상 시청할 때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또 LG 윙은 화면을 가로로 돌려 쓰는 '스위블 모드'에서 보조 화면이 손잡이 역할을 해 한 손으로 영상 볼 때 편하다. 이를 위해 손에 쥐었을 때 터치를 막아주는 '그립 락' 기능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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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모델이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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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바(Bar) 타입 스마트폰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화면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보조 화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부사장은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LG 윙의 차별화된 편의성을 앞세워 인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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