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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전업계, 프리미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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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삼성전자 홈 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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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프리미엄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네마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는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지난달 중순 중국 현지 룽잉 실업유한회사 산하 기업과 더 프리미어 레이저 프로젝터 시리즈의 정식 판매 대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 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밝기가 2800 안시루멘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0만:1의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으며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으로 40W에 달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춰 최고의 영화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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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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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이달 고화질은 물론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객이 프로젝터를 어느 위치에 두고 보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이 처음 탑재됐다. 이에 따라 렌즈 방향을 상·하·좌·우 조정하거나 최대 1.6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도 있다.


또 4K UHD 해상도에 200만대1 명암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초 2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700안시루멘(ANSI-Lumen)이다. 디지털영화협회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한다.


화면 크기는 40인치(대각선 길이 약 1미터)에서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약 7.62미터)까지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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