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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미나미노, 유령인줄...다른 곳으로 떠나길" 저조한 활약에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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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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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저조한 활약 탓에 리버풀 팬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21점이 된 리버풀은 1경기 덜 치른 토트넘(2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 피르미누, 조타, 미나미노, 바이날둠, 밀너, 로버트슨, 파비뉴, 필립스, 윌리엄스,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특히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미나미노는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에 자리하며 바이날둠, 밀너와 함께 중원을 구축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48개를 시도해 39개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81%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지표에서는 최악의 성적표를 얻었다.

미나미노는 단 한 번도 볼 경합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9번의 볼 경합 실패와 더불어 3번의 볼 뺏김을 기록했다. 이밖에 드리블 성공, 태클 성공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기 종료 후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평점 6.1점으로 최하점을 부여받았다.

리버풀 팬들은 이렇게 저조한 활약을 한 미나미노를 향해 트위터로 비난했다. 팬들은 "미나미노는 아무것도 전달한게 없네", "미나미노 영입은 실패적이야. 1월에 다른 곳으로 임대 떠나길 바라", "리버풀에 어울리지 않아. 스피드, 힘, 볼 컨트롤 모두 별로야", "잘츠부르크에서 잘 못 사왔어", "피르미누랑 미나미노는 이번 경기에서 완전 유령이었어" 등 거센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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