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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박신혜 "'콜', 극장 개봉 못해 아쉽지만 넷플릭스 공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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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박신혜/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신혜가 ‘콜’을 넷플릭스로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의 신작인 영화 ‘콜’은 당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전 세계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극장 개봉을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넷플릭스로 공개할 수 있게 된 자체만으로도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신혜는 “우리 영화가 제작보고회를 하고 8개월 만에 오픈을 하게 됐는데, 극장에서 개봉 못하는 아쉬움이 크면서도 영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 아쉬움이 좋은 쪽으로 또 다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한국 영화들이 이미 많이 발전해왔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 ‘신선한 소재를 갖고, 젊은 친구들이 정말 잘 만든 영화야’, ‘네 명의 여자가 나오는데 다양한 매력과 힘을 갖고 있어’ 등의 평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극장 개봉 못하게 돼 아쉽고 속상한데 혹시 모르지 않나. 전 세계 동시에 오픈하는 만큼 우리나라 스태프들과 일을 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받을 수도 있지 않겠나.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하하.”

한편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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