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박혜성 기자 = 일본 상공에서 유성으로 보이는 거대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9일 새벽 서(西)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유성 중에서도 특히 밝은 빛을 내는 불덩어리를 봤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일본 남쪽 상공에 출현한 불덩어리가 수 초 동안 낙하하다가 섬광을 발산한 뒤 사라지는 모습이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겼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 장면을 봤다는 게시물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다며 도카이, 긴키 지방 외에 시코쿠 등 서일본의 넓은 지역에서도 관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일본 간토지방에 엄청난 화염을 동반한 운석이 떨어진 뒤 10여 일 만에 지바현 나라시노시에서 파편이 발견됐다.

© 뉴스1일본 상공에서 유성으로 보이는 거대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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