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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패닉바잉’ 서울 아파트 매입 작년보다 두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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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가장 많이 몰려 30대 최다

전셋값 상승률 18년8개월만에 최고

치솟는 집값에 불안해진 20~30대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정부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8만2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6662건)보다 7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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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월간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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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2만9287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4809건)과 비교하면 98%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2933건으로 1년 전(1352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25개 구 중 ‘노도강’(노원·도봉·강북)에 속하는 노원구에서 아파트 매입 건수가 가장 많았다. 노원구 아파트 매입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2721건)가 1위였다. 이어 40대(2485건)와 50대(1636건)·60대(836건)의 순이었다.

전세 시장의 불안은 심해지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팀에 따르면 11월(지난 16일 기준)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전달보다 2.39% 올랐다. 2002년 3월(2.96%) 이후 18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지난달 전셋값 상승률(1.35%)보다는 1.04%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서울 송파구에선 11월 전셋값 상승률이 4.25%로 조사됐다. 강남(3.66%)·양천(3.54%)·노원(3.43%)·서초구(2.97%)에서도 전셋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11월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1.66% 올랐다. 지난달(0.93%)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체로는 11월 집값이 1.53% 상승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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