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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애플스토어 2호점은 '여의도'…IFC몰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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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페이지에 여의도 매장 오픈 계획 밝혀

"창작열 꽃피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가로수길 이어 두번째…명동점은 3번째 오픈 예상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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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여의도 IFC몰에 애플스토어 2호점이 오픈한다.


30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라는 공지글을 게시했다. 매장 위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 1층이다.


애플은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오픈 일정은 구체적으로 공지되지 않았다. 애플은 올 여름부터 IFC몰에서 매장 준비 공사를 진행해왔다. IFC몰에 입점해있던 리셀러 매장인 프리스비가 8월 철수하면서 여의도 애플스토어 개장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를 확장하는 것은 국내 점유율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애플은 도시의 규모나 비즈니스 계획 등을 고려해 수년에 걸쳐 매장 운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5G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했고 5G 인프라가 갖춰져있다는 점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한국에서 두번째 스토어를 여는 것은 2018년 1월28일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애플은 스토어 개장에 앞서 애플스토어 리더, 스페셜리스트, 비즈니스 프로 등 애플스토어에 근무할 직원들을 충원하고 있다. 명동 센터포인트 건물 내에도 애플스토어를 건립 중이며 내년 8월 완공 이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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