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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 미 40대, 여친 가족 반격에 사망…"정당방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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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집에 창 유리 깨고 침입 난동…어머니·언니, 골프채 등으로 방어

연합뉴스

여자친구 때린 미국 40대 남성, 여친 가족 반격에 사망
[미국 사우스패서디나 경찰서 트위터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4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하다가 방어 차원에서 무기를 든 여자친구 가족의 반격을 받고 사망했다.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스패서디나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저스틴 고스(40)가 폭행을 제지하던 여자친구 가족들에 의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고스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전날 난동을 부리다가 사망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 집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렸고,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언니는 골프채와 흉기를 들고 맞섰고, 남성은 결국 칼에 찔려 사망했다.

카운티 보안관실은 "피해 여성의 가족은 가해 남성을 말리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무기를 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사법당국을 인용해 고스가 사망했지만, 여자친구 가족의 행위는 정당방위로 인정돼 살인 혐의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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