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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통합 우승 이끈 나성범,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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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식 요청... '거포 외야수' 가치 인정 받을까

오마이뉴스

▲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나성범 ⓒ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NC 구단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BO로부터 요청받은 나성범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나성범은 곧바로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조건을 협상할 수 있다.

2013년 NC의 창단 멤버로 KBO 무대에 데뷔한 나성범은 8시즌 동안 통산 9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3689타수 1170안타), 179홈런 729타점 93도루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 심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하며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을 준비해왔던 나성범은 올 시즌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으로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458, 1홈런, 6타점으로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나성범이 KBO 리그에서는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지만 거포 외야수가 넘쳐나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희소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만 25세의 젊은 나이에다가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하며 먼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하성보다는 덜 주목받고 있지만, 장타력을 보여준다면 2번 타자나 5번 타자로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ESPN은 "나성범은 KBO 리그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타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KBO 리그의 타자가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한 사례는 강정호(2014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 등 2명뿐이다.

NC의 김종문 단장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인 나성범이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기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윤현 기자(goodwill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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